최근 내가 너무 산만하다. 우선순위 높은 일이 많으니 계속 갈팡질팡한다.
퇴근할 때쯤 하루 동안 진행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별로 진행된 것도 없고, 하루가 너무 비효율적으로 흘러갔다.
내 기억이 맞다면 지금이 가장 산만한 시기다.
최근 스트레스와 관련된 얘기도 쓰고, 우울하다는 얘기도 썼는데 사실 다 같은 결이지 않을까 싶다.
결국, 내 목표로 향하다 보면 이런 글이 주기적으로 나올 것이란 얘기가 된다.
지금도 가끔 일기의 제목들만 보면서 회상할 때가 있는데, 나중에 이 시기를 돌이켜보면 확실히 힘들었다는 건 알 수 있겠다.
어쨌든 이런 시기에는 언제나 무리를 하고 힘들어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도와주는 이들이 많다.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