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언젠가 봉사활동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얘길 했었다. 연탄 봉사활동도 좋고, 종류와 관계없이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했다.
나는 그 흔하다는 농활도 해본 적이 없다. 뭐, 농활이 봉사활동은 아니겠지만.
웃긴 건, 봉사활동을 해본 적도 없는데, 지금은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진 기술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홈페이지가 무슨 소용이며, 앱 개발이 무슨 소용일까.
자신의 기술로 봉사도 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아쉽긴 하다.
후원도 충분히 좋지만, 결국 손이 필요한 곳이 있지 않을까. 올해는 봉사활동도 꼭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