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가기 싫은 날

복싱을 혼자 오래 하다가 아내와 같이 한지 4개월 쯤 됐다.
아내와 같이 하기 시작하니, 혼자하기 싫어졌다..

물론 가끔 혼자갈 때가 있었지만, 오늘은 유난히 가기 싫었다.
아내 핑계를 대고, 같이 저녁도 먹을겸 안가려고 했는데
같이 저녁을 못 먹게 되서 핑계는 못대게 되었다.
핳 그래도 가기는 싫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안가는 날이다.
안갈 이유를 열심히 찾았으나.. 없다.
그냥이다.

뭐.. 이런날도 있는거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