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다.

J형의 결혼식 축가가 있었다. 아마 마지막 축가가 아니었을까 싶다.
다행히 별 음이탈 없이 잘 마무리했다.
다음 일정을 위해 결혼식을 다 보지 못하고 나왔다.

할머니 생신이 있어, 인천 결혼식장에서 광교까지 갔다.
광교에서 식사를 했다.
할머니 연세가 벌써 94세 셨다.

급 아내의 친구 방문이 잡혔다.
나도 친한 부부인데, 애기들과 같이 왔다.
오랜만에 새벽까지 술을 같이 하고, 기절했다.

세상이 가장 시끄러운 날 놀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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