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 혹은 믿음

공동의 일이 있을 때, 믿고 맡긴다면 믿음과 무책임 중 어디에 더 가까울까.
무책임 더 가깝다고 생각해왔다.

이젠 고쳐먹었다.

최근 AI로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니 능률이 너무 올라서,
자꾸 내가 직접했을 때의 효율을 생각한다.
물론 그 효율이 지금은 중요하다.
그래서, 효율을 잘 살릴 수 있는 일은 내가 하고 있다.

그 외의 일은 믿고 맡겼다.
일부분만 맡겼던 일을, 전부 맡겼다.
결국 최종에 가서는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이전같이 무책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정작 상대가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나도 나의 의무를 잘 해내면 된다.
모두가 그렇게 일하면 된다.

달려보자꾸나~~ 아니, 경보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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