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앱을 확인했는데, 버그가 있어서 수정하려고 일어났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내 방으로 가는데, 무슨 소리가 들려서 놀랬다.
불을 켜보니 천장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
꽤 많은 물이 새고 있었고, 다행히 키보드에는 루프가 있어서 살았다.
일단 출근을 해야해서 수건을 쌓아두고 출근했다.
인테리어 회사에 연락하니 옥상에서 누수가 있는 것 같으니 관리소에 연락해보라고 했다.
관리소에 연락했고, 확인해보니 옥상에 누수가 꽤 많이 났고, 방수 공사를 새로 해야한다고 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아파트에 보험이 있어서, 그 보험을 통해 방을 새로 도배도 하고 해야 한다고 한다.
비가 많이 와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폭설에 누수라니.
매우.. 귀찮은 일이 생긴 것 같지만, 그래도 별 문제 없이 해결 될 것 같긴하다.
이거야 말로 불행 중 다행이다.
내년에 얼마나 잘되려고.. 별일이 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