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었다는 걸 또

최근 나이 들었다는 것을 느낀다.
여러 지표가 있겠지만.. 군것질이 늘었다.

원래 단것도 안좋아하고 끼니가 아니면 정말 먹지 않는다.
사실 이건 지금도 변함 없지만, 이제 끼니때 군것질을 조금 씩 곁들인다.
오늘은 저녁으로 짜파게티에 버섯스프를 먹었는데, 썬칩도 조금 먹었다.

나는 군것질 하는 것이 나이 들었다는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아내한테 얘기했더니, 그거 요즘 술 안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
근데 술 안먹은지 며칠.. 안되긴 했는데, 그렇다고 한다.

이 일기를 씀으로써, 다시 군것질을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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