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논문을 쓰는 날이었다. 논문을 쓰는 날은 논문 빼고 모든 것이 재밌다.
그렇게 오늘 본 콘텐츠 중 2개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원래도 김범수를 좋아했었는데,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나왔을 때 “그대의 세계”를 발표하고, 이제 정식 앨범이 나왔는데 이번 앨범이 특히 좋다. 최근 자주 듣고 있는 최유리 님과 함께 작업한 것도 아마 한몫했을 것 같다.
킬링보이스는 과거 노래를 지금의 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데, 뭔가 달라졌다.
표현할 자신은 없고.. 이전에 듣던 소리와 너무 다르다. 더 좋다.
성시경의 만날텐데에서 나온 내용 중에 하정우 배우가 한 얘기라고, 성시경이 언급하는 말이 있다.
교류를 많이 하지 않더라도 같은 업계에서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존재만으로 의지가 된다고.
이런 생각을 했었다. 꾸준히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라는 생각.
이렇게 글로 써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그런데 둘은 전혀 상관없던 것 같다. 오히려 꾸준한데 그대로일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날 보고 이런 생각이 든다면 얼마나 멋질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애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