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보는 요즘 현상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을 즐겨했었다.
이제는 즐기진 않고, 관련 게임 스트리밍과 소식만 꾸준히 접하고 있다.

모든 온라인 게임이 그렇듯, 갓겜 진영과 망겜 진영이 있다.
“게임사가 운영을 잘해서 지금 갓겜이다”와 “게임사가 운영을 못해서 망겜이다”와 갈린다.
같은 게임이더라도, 게임에서 개개인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모두 만족할 리는 없다.

집단에서 어떤 이슈나 안건이 있으면, 모두가 행복하고 동의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결국 타협이 중요하다.

갓겜이니 모든 걸 유지해야 한다 일수도 있고, 망겜이니 다 갈아엎어야 한다 일수도 있지만 결국 중간을 찾아야 한다.
중간이라는 것은 중도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되는 것 같다.

왜.. 모두가 상대의 얘기를 안 듣는지 모르겠다.
정말 흔한 말 중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는데..
아쉽다.

하하 그런데 나는 줏대없이 너무 잘 듣기만해서 그런지, 갓겜 얘길 들으면 갓겜 같고, 망겜 얘길 들으면 망겜 같다.^^..
게임을 안해서 그런거겠지..
라고 위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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