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라는 예능이 요즘 화제다.
인기도 많은 것 같은데, 일단 아내에게 화제다.
정말 주작이 아니라는 점이 놀랍다.
그럴만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오늘도 같이 보는데, 마지막 부부를 보고 둘다 울었다.
예전에 술먹고 감정이 과해서(?) 종종 울면서 예능을 본 적은 있지만 맨정신은 처음 같다.
둘다 뿌엥 하면서 다 봤다.
어떻게 저 어린 나이에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너무 안타깝고 슬펐다.
남편에게 너무 오랜시간 동안 가스라이팅을 다한건 아닐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그렇듯, 나보고 그러면 죽는다는 아내의 애정어린 한마디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