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최근 자주 가고 있다.
횟수가 정해져있지만 기간이 제한되어있어서 열심히 가야한다.
필라테스는 안쓰는 근육을 많이 써서 굉장히 힘들다. 유연성도 안좋으니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든다.
그런데 가장 힘든 점은 사실 방귀다-ㅅ-..
빈속으로 운동하면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끼니를 챙기고 간다.
그래서 인지(?) 배가 바쁘다.
아내와 같이 했을 때는 심지어 몇번 눈치 없이 튀어나와서 아내가 놀리기도 했었다.
그래도 이제 그런 사고는 없다.
대신 코어에 힘을 뺄 수 없다.
오히려 좋다..
오늘도 잘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