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간략하게 나열해 볼까 한다.
LAH는 화, 목 재택근무를 하는데, 혼자 출근했다. 종로 사무실과 다르게 안락하고, 음악 틀어놓고 일하기 정말 좋은 환경인 것 같다. 새해 첫 출근으로 완벽했다.
협력사로부터 소식이 들려왔다. 밝힐 수는 없지만, 꽤 큰(?) 이슈로 다가와 A,H와 논의도 하고, 분석(?)도 했다. 어쩌면 위기일 수도 있었겠지만, 기회가 되어서 기대 중이다.
아니, 정말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공개적으로 쓸만한 내용은 없는 게 아쉽다. 확실한 건 작년에 있었던 일의 뒷수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뒷수습인 부분도 있고, 정리인 부분도 있겠지만.
이사하기 전 집을 알아보던 때였나, 맛집을 안다며 같이 간 적이 있다. 꼭 이사하고 같이 오기로 했었는데, 오늘 다녀왔다. 걸어가기엔 멀지만 버스로 15분 정도 걸리니 꽤 가깝다. 그때는 차가 있어서 저녁만 먹었고, 꼭 다시 올 때는 반주를 하겠다 했는데 오늘이었다. 만족!
하루를 보낼 때는 하루가 너무 빠르면서도, 저녁에 글을 쓸 때면 하루가 너무 진해서 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