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컨디션이 거의 다 회복되었다.
어제 산책 이후 약간 으슬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감기가 오다 가려나.. 싶었는데 역시나 오늘 아침도 약간 으슬거렸다.
괜찮겠지 싶어서 그대로 출근했는데, 약간 열이 더 나는 것 같았다.
독감이 유행이라던데 독감 초기 인가.. 싶어서 마스크를 쓰고 하루종일 패딩을 입고 있었다.
그러더니 약간 땀이 나기 시작하더니 3시쯤부터는 괜찮아졌다.
물론 컨디션이 완전 회복한 건 아니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나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내에게 얘기하니, 무서운 눈웃음이 왔다. ^^..
그래서 병원에 다녀왔다.
의사선생님이, 열도 없고, 목도 안붓고, 괜찮아 보이니 약 5일만 먹어보라고 했다.
그렇게 약을 받아, 저녁먹고 약을 먹었더니 컨디션이 다 회복되었다.
아주 싸게 올해 액땜을 했다.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