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날이다.
첫 출근인데 재택근무였다.
요 근래 배포가 계속 있어서, 너무 바쁘다.
그래서 인지 전혀 새해 같지 않다.
계획을 짜면서 설레기도 하고, 두근거림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전혀 없다.
그냥 하루하루 일 쳐내기 바쁘다.
그래도 회사에 나가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수다도 떨면서 환기가 되는데
재택을 하니 전혀 그런게 없다.
정말 힘들땐 얼굴이 빨개지고 회색이 되고, 이런 얼굴 피드백(?)을 받으면서 또 환기가 되는데
그런것도 없다.
올해를 바쁘게 열었으니, 복 많이 받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