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동생 집에 다녀왔다.
엄마도 동생도 오랜만에 봤다.
가는 길이 멀어서 내가 운전하려고 했으나,
아내는 임신 막달까지 본인이 운전할거라고, 기대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차가 많이 막혀서 2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매제가 고기를 정말 맛있게 구웠다.
고등어 구이도 맛있었다.
엄마가 차돌된장찌개까지 끓여와서 아주 진수성찬이었다.
엄마는 먼저 가겠다고 나가고, 1시간을 더 수다떨면서 놀았다.
술도 많이 마셨다.
돌아오는 길에 비도 오고 밤운전인데, 아내가 운전해서 집에 왔다.
초보운전을 떼도 될 것 같은데, 아직 안된다고 한다.
덕분에 술도 마시고 편하게 왔다.
동생 집도 너무 좋고, 잘 살고 있어 기분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