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하고 부엌에 뭘 놓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쁜 인테리어를 했으니 즐기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 다 즐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키친타올 거치대부터, 아내가 사고 싶었던 걸 사기 위해 집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는 자주에 갔다.
처음 와보는 곳인데, 하나로마트와 붙어있고 굉장히 한적했다.
그리고 있을 건 다 있는.
매번 타임스퀘어에 있는 이마트에 가면 동선도 길고 오픈런이 아니면 주차도 번거롭고 큰맘 먹어야 했는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마트가 있었다.
비록 가지고 싶었던 건 못 구했지만, 장보기 딱 좋은 마트를 발견해서 자주 애용하기로 했다.
아내가 운전에 재미를 붙여서 활동 거리가 넓어지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