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있는 집

이유식을 시작하고나서 진짜 애있는 집이 된 것 같다. 아내가 육아휴직중이라,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지만이유식을 시작하니 더 챙길것이 늘어, 집이 약간.. 엉망진창이다. 열심히 정리하고 청소하지만, 확실히 애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매일 나와있는 이유식 설거지 건조대, 아이 옷, 빨래 건조대, 여기저기 침닦은 손수건들.문득 집을 보게 되었는데 풍경이 그러했다. 정리가 되면 좋겠지만, 지금이 정말정말 최선인걸 둘다 알고 있어서,지금 이… Continue reading

놀랍게도 많은 환각

AI에게 AI가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프롬프트를 작성하게 시켰다. 놀라울 정도로 환각이 많았다.자기 프롬프트를 코드에 넣는 경우도 있고,계획 파일을 명시해서 프롬프트를 작성하라고 하니, 계획 파일을 전부 읽어서 프롬프트로 넣어서, 아예 다른 개발을 하기도 했다.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니, 가끔 얻어걸려서 잘 나오는 경우도 있고,꽤 근사해보이기도 하다.하지만 환각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해서 프롬프트 튜닝이 많이… Continue reading

팀을 설득하는 방법

합리적으로 팀을 설득하기 위해서,아는 것을 쏟아내고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지나고보니 설득이 아니라, 호소였다.좋게 말해 호소다. 무엇을 공유하더라도 당사자가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가장 잘 알기 때문에,상대는 그정도의 의중을 따라가려면 시간이 걸린다. AI를 팀차원에서 도입하고 싶다는 생각에 매몰되어,그 외의 것들을 잘 살피지 못했다. 그래도 한발짝 떨어져서 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다시 한번 정리해봐야겠다.방법을 찾아보자.

왕사남 오열

H, A 집에 윤우를 맡기고 왕사남을 보러 갔다. 막바지에는 줄줄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 대부분의 천만 영화처럼, 왜 천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었다. 리클라이너 관을 처음갔는데 너무 편했다.자주 애용할 것 같다.다만.. 어르신들 단체관람이 있어서 계속 전화가 울리고 전화를 받는 분도 있었다.그런 부분이 아쉽지만, 재밌었다. 양가부모님에게 맡길 수 없는 상황에,가까운 곳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떠오른 라이브러리

회사에서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으로 포스팅을 꽤 오랜 기간 했었다.작년부로 연재를 마쳤다. 꽤 오래전에 썼던 글인데 생각이 난다.회사 자체를 하나의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회사 구성원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사소한 자동화도 개발하며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글이였다.세금계산서 발행도 해보려고 했고, 클라이언트 관리 등 여러 기능을 개발하려고 했다.사람이 해도 충분하지만, 조금이라도 편해지면 그 시간이 쌓여서 의미가 생길거라고. 결국 잘 안되긴 했다.아주… Continue reading

이모의 시선

매주 화요일은 A, H 이모가 집에 오는 날이다.우리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윤우가 깨어있을 때면 같이 놀아주고, 밥도 주고 기저귀도 간다. 그렇게 우리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집에 가는길에 꼭 사진을 공유해준다. 사진을 보면 이모의 시선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그 이모의 사랑 느낌이 있다.사진도 너~무 귀엽다. 그 덕에 아내의 폰 배경사진이 또 바뀌었다.

AI 네이티브 팀

AI 네이티브 라는 말을 쓴다더라.개인이 AI 네이티브 역량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쓰레드를 보고 있자면, 너무 좋다며 쏟아내는 글들이 홍수같다. 나도 AI 수혜(?)를 많이 받고,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대부분 동의한다.그런데 개인의 역량이 늘어나는건 무조건 한계가 있다. AI가 정말 효과가 있으려면, 팀이 사용해야한다.정확히는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결국 사람이 필요하고 팀이 필요하기 때문에,각 단계,… Continue reading

자유 남편

아내의 친구가 아이를 낳았다.산부인과가 윤우를 낳았던 곳이였다. 아내가 윤우를 데리고 친구를 보러 갔다.자유 남편을 만끽하라고 해서 만끽했다. 밀린 일도 하고,게임도 했다.1시간 넘짓이인데 알차게 보냈다.1시간이 이렇게 짧았던가.. 윤우 씻기 몇십분 전에는 시계를 볼때마다 1분씩 지나있을 정도로 시간이 안가는데,아주 상대적이다 껄껄.

하고 싶은 것이 많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새벽에 조금씩 해보려고 했으나,그 아빠에 그 아들이라고.. 아들도 새벽에 깨니 별로 할 수 있는게 없다. 앞으로 크게 다를것 같지 않은데..갑자기 집에 있는 게임기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내의 생일 선물이었는데, 괜히 게임기로 골랐나 싶다.

어린이집 구경

오늘 윤우 어린이집 내부를 처음 구경(?)갔다.정확히는 짐이 많아서 짐을 갖다주러 간건데,잠깐 들어와도 된다고 해서 들어갔다. 남자가 나뿐이라 괜히 불편할까봐 구경은 커녕 분위기만 느끼고 왔다. 아내 말로는, 예전에는 놀이방이라고 불렀다는데,그렇게 들으니 분위기와 모든 것들이 놀이방 그 자체였다. 집이 엄청 따뜻하고, 많은 선생님들과 아기들.짠하면서도, 잠시 혼자 있는게 좋긴 좋다. 얼른 윤우도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