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와 현충원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윤우 외증조할아버지를 뵈러 현충원에 갔다.간김에 피크닉도 즐기기로 해서, 처제 부부와 장모님과 각자 도시락을 싸와서 먹었다.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윤우 컨디션도 좋았다.이유식도 잘 먹고, 돗자리에 엎드려 놓으니 여기저기 기어다니면서 좋아했다. 그렇게 윤우 잘 시간이 다가오고,유모차에 태워 재웠다. 지금은 어린이집 스케줄에 가능하면 맞추려고 하다보니,늘 정해진 시간에 재워야해서 활동하기 불편하다.사실 조금 내려놓고 잘수있을땐 재우고 아니면… Continue reading

학창시절로 돌아온 기분

학창시절로 돌아온 것 같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생각도 많다.정리가 되지도 않고,해야할 일을 하다가 하고 싶은 걸 해본다.뜻대로 안돼서 기분이 언짢아진다. 크게 뭘 한 것도 없지만,괜히 망쳤다는 생각에 다 없앨까 싶다가도,그래도 차근히 해보자며 반복한다. 그러다 갑자기 주변이 환기가 되면서,자아성찰을 한다.뭐하고 있었더라. 철없던 고딩시절이 떠올랐다.언제 또 기어나왔대.

군고구마

아내의 제안으로 오늘 저녁은 군고구마를 먹었다.오븐에 돌려 먹으니 맛있다. 가끔 엄마네 집 난로에 구워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언젠지 기억이 안난다.꽤 오래됐을 것이다.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군고구마에는 김치라지만,엄마가 직접 담근 포도주와 함께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시큼해서 그런지 김치 생각이 안났다. 다음엔 감자에 도전해보기로 했다.아내가 복직이 다가오니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다.이제 못할 거라는 생각때문인가.. 😂

AI 병렬 중단

AI의 생산성이 좋아지면서 병렬로 여러가지를 했었는데, 이제 완전히 멈췄다.AI가 긴 작업을 하는 동안 무료함이 생기면서 바로 다른 프로젝트를 열긴한다.열자마자 다시 닫고, 무료함을 보내본다. 기사를 보기도 하고 아티클을 보기도 한다.쓰레드도 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가장 크게 바뀐 것이 있다.AI가 설명하는 작업 플랜이나 설계문서를 조금 더 정성껏 검토하게 되었다.AI가 쉬는 순간에 대한 강박이 사라지니,검토를 조금 더 잘… Continue reading

윤우의 첫 어린이날

집앞 한강 합수부에 꽤 오랜기간동안 공사중이 붙어있었다.어느새 시간이 흘러, 공사는 마무리 되었고 꽤 높은 언덕이 만들어져있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라 아내와 윤우와 나들이를 나섰다.윤우와 둘이 갔던 곳을 가기로 했다.한강을 바라보는, 조금 큰 계단형태로 쉼터로 만들어진 공간이 있다. 그러다 공사가 끝난 언덕을 봤는데, 아이들이 보였다.아내가 여기로 가보자고 해서 갔더니 너무 좋은 공간을 만들어두었다.꽤 큰 공터가 있고, 큰 계단이… Continue reading

알아버린 커피 맛

커피 머신을 들인 이후로 커피 맛을 알게 되어,이제 회사에 출근할 때도 커피를 내려서 가지고 다닌다. 오늘은 까먹고 안내렸다.출근하고 나서 깨달았다. 커피는 마셔야해서 어쩔수없이 회사에 있는 캡슐커피를 마셨다.분명 캡슐커피도 괜찮았는데.. 이제 못마시겠다.아니 분명 맛있었는데.. 위스키는 점점 비싼걸 마시면 뭐가 다른지 느껴지면서도,저렴한 위스키의 맛도 괜찮았었는데..커피는 어째서인지.. 안된다.30만원짜리 술을 먹는다고 해서, 소주가 맛 없는 건 아닌데. 분명 유트루는… Continue reading

너무 다른 두 어른

두 어른이 있다. A 어른은 성실의 표본이다. 나도 성실하다고 생각하지만, A 어른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한 예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가는데, 운동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가서 씻고만 온다고 한다.어쨌든 끝끝내 가서 시도한다음 점이 놀랍다. B 어른은 성실과는 거리가 멀고, 개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최소한의 책임은 다 하고, 인생을 즐긴다.덕분에 때에따라 주변 사람이 힘들다고 한다. 나는 A 어른의… Continue reading

노트북 없는 연휴

오늘은 연휴 이틀차다. 지금 일기를 쓰려고 노트북을 처음 열었다.이런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늘 회사나 개인 프로젝트, 심지어 유튜브를 봐도 노트북을 열어놓고 보고,괜히 개발툴들에 기웃거렸었다. 이번에는 디톡스(?)처럼 거리를 두고 있는데,꽤 좋다.우려되는 점은.. 쉬고 노는 것의 관성이 세다는 점이다.벌써 너무 달콤하다. 생각보니 웃기다.연휴에 쉬는데 뭘 또 그렇게 달콤하다는건지.

취미에 노력을 더하기

취미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로 일상에서 자주 즐기는 것들이 있다.음악, 유튜브, 영화, 게임 등. 언제부턴가 나이가 들면서 취미에 노력과 에너지를 안쓰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 음악은 새 음악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유튜브도 보던 것만 본다.영화와 드라마도 분명 재밌어보이는데, 그 몰입하는데 까지 조금의 노력도 지루해하고 귀찮아한다.그 중 최고는 게임인데, 기본적으로 게임은 양산형(?)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게임에서 설명하는… Continue reading

아내의 몸살

아내가 몸살에 걸렸다.오전부터 으슬거린다고 했는데, 결국 병원에 다녀왔는데 열이 38.9도까지 올랐다. 아내를 격리(?)시키고 아내가 하던 일들을 했다.이유식도 만들고 소분도 했다.덕분에 머리로만 알던 아내의 고생을 경험해봐서 좋다.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