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지 않지만 확실한 것

최근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인 김실장 채널에 블루아카이브 개발팀이 나왔다.서브컬쳐 게임을 하진 않지만, 블루아카이브라는 게임은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너무 궁금해서 정주행했다. 서브컬쳐 게임이 취향이건 아니건, 영상은 너~무 재밌다.개인의 취향이 확고하고 능력이 갖춰진 사람이 팀을 이끌었을 때 그 결과가 너무 대단했다. 인터뷰 내용중 몇가지가 기억에 남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의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서브컬쳐 게임은… Continue reading

또테리어

이번에는 장모님 집 인테리어다.도배 장판으로 끝나고 이사준비만 하면 될 줄 알았다.숨고로 여러 업체 컨택도 하고 준비했다. 그런데 왠걸 처제 친구가 인테리어 회사에 있다고 했다.친구를 소개받고 얘기를 나누니, 생각보다 공사 범위는 커졌지만 금액은 말도 안되게 쌌다.마진없이 해준다고 했다. 주방을 사실상 리모델링 하게 되었다.가구 도어 교체나 하드웨어나 수리할 뻔 했는데,못쓴다고 아예 다 엎자고 했다. 일정을 조율하는데, 일정… Continue reading

친구 딸

아내의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오늘간 친구네 집은 8개월된 딸이 있다. 출산 전엔 몇번 봤었는데, 출산하고 처음 봤다.늘 아들 애기만 보다가, 딸 애기를 보니 또 다른 귀여움이 있었다.애기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히 다르긴 했다. 점심을 먹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애기와 놀았다.놀러온 사람이 있을 때 쉬라며, 애기와 놀았다.다행히 처음 보는데 울지도 않고 나랑 잘 놀아줬다. 다른 얘기지만, 남편은 기술사를 준비하고… Continue reading

병원, 엄마

오늘은 아기 교육이 있는 날이었다.어김없이 새벽가팅 일어나서 놀다가, 또 급 피로가 몰려와 거실에서 잠들었다.아내가 운동가기 전에 다시 깨서 배웅을 하고 정신을 차렸다. 아내의 운동이 끝나고 같이 병원에 갔다.아기 교육이라고 해서 갔다.트림 시키는 법, 목욕시키는 법, 마사지 등 여러가지를 배웠다.근데 사실 유튜브에서 대부분 찾을 수 있는 정보이긴 했다.그래도 직접 실습도 해보고, 현장에서 같이 듣는 것이 좋았다…. Continue reading

여독, 휴식

오늘 아침 8시에 베트남에서 한국에 도착했다.오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혼자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집에 와서 짐 정리를 마치고 샤워까지 하고 나니,굉장히 나른했다. 몸에 힘도 없었다.원래는 자전거를 탈까 말까 고민도 했었는데, 택도 없었다. 그렇게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가 2시간을 잤다.2시간을 자니 조금 개운했다.그래도 영 회복이 안되는 것 같았다. 워크샵 기간동안 아내 마사지를 못해줘서,오늘은… Continue reading

베트남 워크샵 3일차

마지막 날이 밝았다.오늘은 다행히(?) 자유 스케줄인 날이었다.A, H와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 원래는 절을 가기로 했었는데, 이틀의 강행군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편집샾을 몇 군데 들리고 점심 전에 숙소로 오기로 했다. 아침은 두 여자의 부엌이라는 식당을 갔는데,청각장애인들이 서빙하고 있었다. 괜히 기분이 좋았다.반미를 파는 집이었는데, 진짜 맛이 미쳤다.빵 속을 다 파내고 바삭한 부분만 남겨놓고 속을… Continue reading

베트남 워크샵 2일차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선발대가 구성됐다.7시 20분에 차를 타고 갔다.토스트같은 요리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다음 일정이 카페였지만,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커피도 마셨다.진…짜 맛있었다 커피가. 카페가서 쉬다가, 후발대와 합류했다.놀랍게도 식당에서 만났다. 미슐랭 식당 안토이를 갔다.대기줄에 한국인들 뿐이었다.후발대가 먼저 도착해서, 대기를 해놓아서 1등으로 들어갔다.미슐랭 답게 음식이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카페로 넘어갔다.열을 식히고 바다갈 준비를 했다.렌즈를 끼는데만… Continue reading

베트남 워크샵 1일차

처음으로 차+기사님을 빌려서 여행을 해봤다.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식당을 갔다.차를 빌렸기 때문에, 숙소에 들리지 않고도 짐을 두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쌀국수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한시장도 가고 피자집도 가고 야시장도 갔다.놀랍게도 이게 하루 일정이었다.너무 배불러서 야시장에선 결국 회오리 감자 하나 먹었다. 숙소에 와서는 캐치스케치 게임을 했다.너~무 즐겁게 했다.처음으로 그랩 배달도 시켜봤다.생각보다 빠르고 편했다.비대면으로 신청했는데, 앞에서… Continue reading

(장모님) 이사 준비

장모님이 드디어(?) 아파트에 들어가신다.8월 1일에 세입자가 나간다.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이 꽤 있었다.도배, 장판, 화장실을 점검해야 했다. 가족들 중 그래도 내가 시간내는 것이 자유로워서,그리고 마침 오늘은 워크샵 전날이라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서,찾아갔다. 아파트는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다만 통으로 인테리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부분을 맡기다 보니 우려가 된다.2천만원 이상만 부분 인테리어를 한다는 업체도 있고,범위가 적으면 안하는… Continue reading

식단 시작

오늘은 아침 일찍 A, H와 함께 자전거를 탔다.H는 올해 첫 라이딩이였고 A는 무릎 이슈로 차로 왔다.차로 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디스코드는 함께하고, 덕분에 아침과 커피를 쾌적하게 먹었다. 이른 아침을 그렇게 라이딩으로 열고장모님댁을 갔다.점심으로 삼계탕을 해주셨다.장모님 이사가 얼마 남지 않아서,버릴 것, 가져갈 것, 우리가 챙길 것 등을 정리할 겸 갔다.아내의 방을 정리하다 재밌는 물건을 발견했지만, 노코멘트 장모님께서…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