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하나 완료

일정을 하나 끝냈다.4월은 정말로 내 인생에서 손꼽힐 정도로 바빴고, 스트레스도 많았다.월말은 더더욱 일정이 겹쳐있었다. 그래도 걱정했던 강의는 잘 마쳤다.마지막 평가문제에 이슈가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어찌 잘 될 것 같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은 가고,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어떻게든 결론이 난다.강의는 잘 마쳤고, 남은 프로젝트와 여러 일들도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이다. 강의를 나간 3일 동안 회사는… Continue reading

아내가 아프다

아내가 아프다.잠에도 못들고 밤새 기침을 했다.새벽 내내 기침하고 잠에 들었다가 기침에 깨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나는 하필 또 이럴 때 강의가 꽤 힘든 일정이라, 어떻게든 자야겠다고 생각해서거실로 나와서 잤다.아내가 너무 미안해 했다.;ㅅ; 강의는 잘 마쳤고, 생각보다 컨디션은 괜찮았다.저녁이 되어가니 피로가 급 몰려오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좋다. 아내는 아기한테 안 좋을 것 같다며, 그렇게 병원 가는 것을… Continue reading

3일 강의 시작

3일짜리 강의를 시작했다.컨디션은 좋고, 체력도 문제 없었다. 다만 힘들었던 점은 목이 조금 아프고,무릎이 아팠다.강의 컨디션은 너무 좋았다. 시간이 흐르고 발성을 조금 바꿔서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했다.마이크 위치도 바꿔서 목소리가 조금 더 잘 들어가게 했다.하지만, 앉았을 때 수강생들의 표정이 잘 안보여서 서서 강의할 수 밖에 없었다. 하루종일 서서 강의하니 무릎이 너무 아팠다.집에오니 더 아팠다.아무리 스트레칭하고… Continue reading

날아간 일요일

일요일 일기를 월요일에 쓰고 있다.하루 지나 쓰는 일기인데 기억이 안난다.일을 했던 것 같고, 아내와 놀았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는 것 같다. 요새는 얘기한 것도 까먹고, 했던 것도 자주 잊는다.가장 큰 문제는 이런 내 모습을 너무 그냥 받아들인다.당연히 까먹는 거니까, 다시 물어보거나, 다시 찾아보는 걸 반복한다. 기억하려는 노력을 안한다.반성해야겠다.

주말 출근

아무도 없는 주말 출근이었다.비가 오나 안오나 싶었는데, 비가 왔다.그래도 아침 일찍 나왔다. 조금 귀찮았지만. 주말은 확실히 출근하면 효율이 정말 좋다.오늘도 그랬다.마감이 얼마 안남은 프로젝트의, 중요 일을 꽤 진행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그래도 슬슬.. 주말 출근은 안하고 싶다.그런 회사를 만들기로 했는데.. 하하 그런 부분이 얼른 현실이 되길.

QA 투입

잠깐 꿈을 꿨다.책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보다 바빴고, 생각보다 내 손을 타야했다.뭐 사실 당연한거긴 한데, 오히려 욕심을 부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고생하는 걸 뻔히 알고 있지만, 손 봐야할 것들이 많은 걸 보니아마 각자 마음도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른 회고도 하고, 1on1을 하고 싶다.이제 정말 팀장이 필요할 때 같다. 마침 집에… Continue reading

자전거 개시

오늘 드디어 자전거를 개시했다. 아침 일찍 일어났다. 5시 반 알람이 울렸고, 못 일어날 것 같아서 잤다.그리고 10분 뒤에 다시 알람이 울렸고, 이 타이밍에 못 타면 못 탈 것 같아서 일어났다. 바로 준비하고 나갔다.오늘은 적응도 할겸 30분만 탈생각으로 안양천방향으로 탔다.도림천을 만나는 곳까지 다녀오면 딱 왕복 30분이었다. 비가 왔는데 아직 벚꽃이 안떨어져서, 달리면서 기분이 괜히 좋았다.조금 탔는데도… Continue reading

19주차 뿅뿅이

벌써 19주차가 되었다.아무런 이슈도 없다.뿅뿅이도, 아내도 건강하다. 뿅뿅이는 초음파를 할 때면 늘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얼굴을 제대로 본적이 없다.아직 본지 얼마 안돼서 낯 가리나 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아내가 갑자기 얘기했다.허벅지 뼈가 휜 것 같다고.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걱정되냐며 놀렸다. 문제였으면 의사가 얘기했을 것 같아서, 그냥 넘겼다.초음파니까 각도에 따라서 휘어보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이런 얘길… Continue reading

복싱 휴식기 돌입

오늘은 복싱이 끝나는 날이다.지난 스파링 이후에 이어서 할까 말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곧 기간이 끝난다는 알림을 받았었다.고민이 됐었다. 마침 지금 너무 바쁜 시기이다.몸도 그렇지만, 마음이 바쁘다.여유도 없고. 그래서 그만할까 했지만, 운동을 안할 순 없다.자전거를 매일 타려고 했지만, 날씨 탓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비가 오면 탈 수 없고, 날이 추우면 다친다는 핑계로 안타게 된다. 그러니 일단 붙잡아… Continue reading

대 AI 시대

우리 나라는 사회적으로 기준이 강한 것 같다.많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 중에 몇살이 되면 결혼하고 애기 낳고, 대학가고.. 등 많은 기준이 있다.그리고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 요즘에야 조금 덜 그런다고 하지만, 여전히 없지 않다. 대부분 나이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가졌었는데,내가 나이 들어서 그런지, 요즘엔 또 그런것 같지도 않더라. AI가 정말 크게 발전하고, 쉼없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