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모임

오랜만에 디비랩 부부모임(?)이 있었다.이사한 형 집에 갔다. 집이 정말 좋았다. 위치도, 풍경도, 구조도, 내부도 아주 잘해놓았다재택 근무 환경도 잘되어 있고, TV대신 스탠바이미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보였다. 분명 준비하지 말고, 배달음식으로 먹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준비를 해놨더라.아내가 요새 입이 짧은데, 블루베리 샤베트까지 준비해줘서 아내도 맛있게 잘 먹었다. 마피아 게임도 했다.연기하는 마피아 게임은 하지 않아야겠다.스파이 카드를 받자마자 심장이 미친듯이… Continue reading

최애 구도원

최근 언슬전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슬의생을 너~무 너~무 재밌게 봐서, 꽤 기대를 했다.시작에는 역시 잘 몰입이 안됐다.아무래도 캐릭터에 몰입이 안되어있어서 어쩔수 없긴 했다. 이제 11화, 12화만 남아서, 몰입이 끝났다.구도원 선생이 너~~무 내 스타일이다.외모, 성격 다 좋다. 치프일은 정말 잘하고, 금요일마다 취미 루틴(?)도 있는 것도 완벽하다.무엇보다 외모도 너무 좋다. 아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슬의생 교수님들이 나오는 것도… Continue reading

날씨 요정

날씨가 안좋다가도 내가 여행가면 날씨가 나아졌었다.아내와 늘 날요라며 얘기했었다. 요 근래에 날씨 요정에 졸업했다.날씨가 늘 좋다가도, 내가 자전거를 타려고 하면 비가 왔다. 날이 풀리네~ 자전거 타야겠다.하면 어김없이 비가 왔다. 어떤 날은 비가 와서 자전거 안타고 쉬어야지 했더니,해가 쨍했다. 언제쯤.. 자전거를 루틴으로 탈 수 있을까

에너지

나이가 들수록 감정변화가 그렇게 크지 않다.간혹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도 나고 그러지만, 그래도 폭이 점차 줄어드는 것 같다. 요즘은 에너지도 비슷하다.체력이 엄청 좋지도 낮지도 않고, 애매한 에너지로 약~간 무료하게 지속되는 느낌이다.이것 저것 많이 하고는 있지만, 열정이 불타오르거나 의욕이 크게 없지도 않다.잔잔하니~ 흘러간다. 사업을 하는데 이렇게 스스로가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이 맞나 싶긴 하다.어쩌면 더 에너지를 내야할 시점… Continue reading

아프지 말자

주변 건너 건너 아는 사람들이 아프다는 소식이 들려온다.큰 병을 앓기도 하고,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경우가 들려온다. 마침 쇼츠에, 건강을 과신하지 말자는 내용이 나왔다.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운동을 하긴 하지만, 과신도 하는 편 같아서.. 나이가 들면서 이런 소식은 많아질 일만 있겠지.더더욱 건강을 챙겨야겠다.주변 사람들도 건강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내가 아픈것 만큼, 주변 사람이 아픈 것도 마음이 안좋을… Continue reading

데블스 플랜

데블스 플랜 시즌 2가 시작돼서 열심히 보고 있다.시즌 1은 혼자 봤었는데, 시즌 2는 아내와 함께 보고 있다.다행히 아내도 취향에 맞아서 재밌게 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출연자들 케미나 게임 스타일도 좋고, 게임 자체도 너무 좋다.재밌는 게임이 많다. 그래서인지 훨씬 몰입이 잘된다.가끔 못따라가기도 했지만..^^ 나는 보면서 게임도 참여하고, 이건 못하겠다, 대단하다고 하기도 하고 같이 긴장하면서 난리를 치고… Continue reading

태교여행 3

여행 마지막날이다.이번 여행으로, 여행이 즐거운 것이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조식 뷔페를 먹고, 숙소에서 각자 빈둥거리고 퇴실하고 산책했다.빈둥거리면서 밀린 언슬전을 다 봤다.날씨가 좋아서 그냥 가기는 아쉬워, 퇴실하고 해수욕장을 산책했다.산책하다 보사노바가 보여, 커피 한잔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을 찾아보다, 쌈밥집을 찾았고 10분 거리이길래 걸어서 다녀왔다.다녀오는 길에 해수욕장에 유치원 애기들이 현장학습을 나온걸 봤다.길냥이가 물마시는 걸 보고 애기들이 구경하고… Continue reading

태교여행 2

쏠비치 조식은 선착순 예약이었다.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조식 뷔페를 못갔다.그래서 미리 찾아놓은 식당을 갔다. 전복해물뚝배기 집이었는데, 여기도 너무너무 맛있었다.가격도 2만원인데 너무 잘나왔다.이번 여행은 맛집 운이 정말 좋다.8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와서 물놀이를 갔다.오션플레이도 지원을 받아서 무료로 입장했다.선베드와 구명조끼가 조금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무료로 입장한게 어딘지. 날이 쌀쌀했는데, 물 온도는… Continue reading

태교여행 1

아내와 태교여행으로 삼척에 왔다.회사에서 지원을 받아서 쏠비치를 저렴하게 왔다. 출발은 내가 운전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장장 5시간동안 운전해서 도착했다. 쏠비치에 오기 전에, 안경점에 들렀다.엄마의 친구분이 하는 안경점인데 나도 친한 곳이라, 근처에 온 김에 선물 사들고 들렀다.안경 교정도 받고 오랜만에 인사도 드렸다.간 김에 렌즈도 샀다. 그 후에 숙소 체크인을 했다.3시즘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았다.그래도 생각보다… Continue reading

똑~같은 발가락

오늘은 뿅뿅이를 보러간 날이다.오후 반차를 쓰고 집에서 일하다, 아내 오는 시간에 맞춰 차를 끌고 나갔다. 아내를 태우고 병원에 도착갔다. 아기가 커갈수록 초음파 보러 가는 길이 더 기다려진다.오늘은 정밀초음파를 보는 날이라 조금 더 뿅뿅이를 오래 봤다.손가락은 다 있는지, 잘 크고 있는지, 눈코입도 보고 세세하게 살펴봤다. 오늘도 부끄러운지 얼굴을 가려서 얼굴은 못봤다.대신 아주 적나라하게 발바닥 두개를 봤다.보자마자… Continue reading